밀양시, 올해 관광객 1800만명 목표 '치유형 체류관광도시' 조성
- 박민석 기자

(밀양=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밀양시가 올해 관광객 18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치유형 체류 관광도시’ 조성에 나선다.
밀양시는 관광 소비 확대와 계절 축제 다양화, 웰니스 콘텐츠 강화, 민관 협력 생태계 구축 등 4대 전략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밀양 관광객은 2023년 1510만 명, 2024년 1524만 명, 지난해 1600만 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흐름을 ‘머무는 관광’으로 전환해 체류형 관광을 확대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시범 운영한 ‘밀양 반값 여행’을 확대해 관광 소비를 늘린다. 지역 내 체험이나 음식점 이용 등 여행 관련 소비 시 사용 금액의 50%를 밀양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관광 소비가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과 단체 관광 인센티브 지원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계절별 축제와 야간·체험형 관광 콘텐츠도 강화한다. 5월 밀양아리랑대축제를 시작으로 여름에는 밀양 물 축제, 가을에는 외계인 대축제가 차례로 열린다. 시는 계절별 특화 콘텐츠를 연중 운영해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릴 계획이다.
밀양관광재단과 함께 야간걷기대회와 자전거 여행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한다. 연내 순차적으로 개관·개장하는 얼음골 신비 테마관과 영남루 별빛 정원 등을 연계해 원도심과 주요 관광지를 잇는 체류형 관광 루트도 구축한다.
치유·웰니스 관광 산업 육성에도 속도를 낸다. 올해 상반기 치유관광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정책 방향과 실행 전략을 마련하고,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를 중심으로 요가·명상·고택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관광 디지털 전환과 지속가능성 강화에도 나선다. ‘밀양관광’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인플루언서, 숏폼 영상 등을 활용한 홍보를 확대하고, ‘밀양 관광의 별’ 선정 사업을 통해 관광 품질 인증 체계를 구축한다. 민간 중심의 관광협의회를 통해 숙박·음식점·체험업체 간 협력 네트워크도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치유와 체류, 디지털과 지속가능성을 바탕으로 한 체류형 관광 모델을 통해 2026년 관광객 1800만 명 달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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