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에 폴리텍대 들어선다…"지역산업·구도심 활성화 기대"
기획처, 폴리텍대 밀양캠퍼스 설립 사업비 확정
- 박민석 기자
(밀양=뉴스1) 박민석 기자 = 행정절차 지연으로 난항을 겪어온 한국폴리텍대 경남 밀양 캠퍼스 설립 사업이 총사업비 확정으로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밀양시는 한국폴리텍대 밀양 캠퍼스 설립 사업 총사업비 458억 원이 기획예산처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폴리텍대 밀양 캠퍼스 설립은 그간 행정절차 지연과 사업비 조정 문제로 난항을 겪어왔다. 시는 기획처의 이번 사업비 승인에 따라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속도를 낼 계획이다.
밀양 캠퍼스는 내이동의 옛 밀양대 부지에 대학 본부와 공학관, 기숙사 등 총 6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이곳에선 나노 특화 4개 학과를 중심으로 학위과정 300명(다기능기술자과정 200명, 기능사 과정 100명)과 재직자 교육과정, 실업자 재취업 과정 등 1500명 규모의 단기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연 1800여명의 실무형 기술 인력이 밀양 캠퍼스에서 양성될 전망이다.
시는 이 캠퍼스 설립이 나노 융합 국가산단의 '미래 첨단 소재·부품 기회 발전 특구'와 연계해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2006년 밀양대 통합·이전 이후 장기간 유휴지로 남았던 옛 밀양대 부지가 교육시설로 재정비돼 유동 인구 증가로 침체한 구도심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란 게 시의 판단이다.
안병구 시장은 "지역 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키우는 핵심 거점이자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기반이 되도록 착공 준비와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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