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팔 입어도 되겠는데…'17도 안팎' 거창, 김해, 함양 낮기온 극값 경신

일 최고기온 분포도. 대부분의 지역이 15도를 넘어선 가운데 1월 일 최고기온 극값을 경신한 곳도 있었다. (부산지방기상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일 최고기온 분포도. 대부분의 지역이 15도를 넘어선 가운데 1월 일 최고기온 극값을 경신한 곳도 있었다. (부산지방기상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16일 부산, 경남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15도 안팎까지 오르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졌다. 특히 평년 대비 지역에 따라 8~12도 높은 기온을 보이며 일부 지역은 1월 기준 일최고기온 극값을 경신하기도 했다.

거창은 17.5도로 기존 극값인 16.9도(2023년 1월 13일) 대비 0.6도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16.9도를 기록한 합천은 1979년 이후 47년여 만에 기존 극값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김해 17.7도, 함양 17.0도, 북창원 17.4도, 통영 16.8도, 진주·양산 16.8도, 산청 16.2도 등 여러 지역이 기존 극값을 새로 썼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면서 강, 호수, 저수지 등 얼음이 녹아 깨질 우려가 있는 만큼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red-yun8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