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고향사랑기부제 누적 모금액 23억원…경남 1위

하동군청 전경. 뉴스1 DB
하동군청 전경. 뉴스1 DB

(하동=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하동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3년 차 누적 모금액이 23억 4000만 원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도내에서 가장 많은 금액으로 지난해 12억6800만 원, 2024년 6억6900만 원, 2023년 4억300만원으로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추진한 지정 기부사업 ‘행복하자 아프지 말고’, ‘산불 피해 복구 지원 긴급 모금’은 모금액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행복하자 아프지 말고는 2027년 준공 예정인 보건의료원에 응급·재활 의료 장비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생명 보호에 즉시 필요한 응급 장비부터 치료 이후의 재활 과정까지 지역 내 필수 의료 기반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향우들의 끊임없는 기부와 지속적인 관심, 사천시·고성군 공무직 직원 간 이뤄진 상호 기부도 지역 간 연대와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며 고향 사랑의 의미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군은 분석했다.

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출향인과 함께해 주신 모든 기부자 덕분”이라며 "군민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기부금이 투명하고 의미 있게 사용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