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청장 출마' 서태경 지역위원장…"정체된 사상, 완전 재설계"

민주당 주자 중 첫 출사표…靑 행정관 출신 40대 '젊은 피'
사상공단 스마트시티 대전환 등 5대 비전 제시

서태경 더불어민주당 부산 사상구 지역위원장이 15일 모라동의 한 창고형 카페에서 사상구청장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1.15/뉴스1 ⓒ News1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서태경 더불어민주당 사상구 지역위원장(42)이 부산 지역 민주당 구청장 후보군 중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졌다.

서 지역위원장은 15일 오전 부산 사상구 모라동의 한 창고형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격차 사회의 축소판인 사상을 다시 전성기 시절로 되살리겠다"며 사상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회견 장소인 모라동 카페는 낡은 공장 창고를 청년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 곳이다. 그는 발전이 멈춘 사상을 변화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아 이 장소를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 위원장은 국회 보좌관과 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을 거친 '실력파 행정 전문가'로 꼽힌다.

그는 "20년 만에 고향에 돌아와 마주한 사상은 시간이 정지된 도시 같았다"며 "청와대와 국회에서 쌓은 국정 경험과 실력을 고향 발전에 모두 쏟아붓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 위원장은 사상 재도약을 위한 5대 핵심 비전으로 △사상공단 스마트시티 대전환 및 괘법동 청년문화특구 조성 △'사상형 신통기획'을 통한 노후 주거지 정비 △콘텐츠 전통시장 육성 △공공어린이병원 설립 △친수공간 '사상 새빛천' 조성을 제시했다.

서 위원장은 "사상은 험지가 아닌 뼈를 묻을 고향"이라며 "거창한 구호가 아닌 구민의 삶을 바꾸는 실천 행정으로 사상의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