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출생아 수 '1693→1705→1864' 매년 증가

'청년 인구 비율' 경남 평균 이상·도내 1위

진주시 출생아 수 현황(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출생아 수가 2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면서 시의 출산 장려 정책이 성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의 출생아 수 증가율은 도내 시 단위 지자체 중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해 시민 참여형 인구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2023년부터 출생아 수가 증가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서 시의 주민등록 출생아 수는 2023년 1693명, 2024년 1705명, 지난해 1864명으로 증가했다.

시의 지난해 출생아 수 증가율은 전년도 대비 7.37%이며 이는 경남의 시 단위 지자체 중에서도 가장 높다.

시는 청년인구 비율에서도 지난해 말 기준 주민등록 총인구 33만 5939명 중 청년인구는 8만 3527명으로 24.86%를 차지했다. 이는 경남의 평균 청년인구 비율 21.61%로 높고 도내에서 가장 높다.

시는 그동안 청년 정착 지원사업, 청년 일자리 확충, 청년·신혼부부 주거 지원, 결혼·임신·출산·양육 전 주기 맞춤형 지원,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 등 청년이 정착하고 가정을 꾸릴 수 있는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왔다.

시 관계자는 “인구 감소라는 구조적 한계 속에서도 출생아 수 반등의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것은 청년과 신혼부부가 진주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한 정책적 노력의 결과”라며 “청년이 머무르고 결혼과 출산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