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도서관, 임산부·영유아 대상 '책 무료 택배' 서비스

1인 5권·21일간 이용 가능

'핑크택배대출서비스' 안내 포스터.(부산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립사하도서관이 출산과 육아로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집으로 책을 배달해 주는 맞춤형 편의 서비스를 운영한다.

사하도서관은 사하구에 거주하는 임산부와 생후 24개월 이하 영유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도서 대출과 반납을 무료 택배로 이용할 수 있는 '핑크택배대출서비스'를 연중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사하도서관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육아로 인해 외출이 쉽지 않은 정보 취약계층의 독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핑크택배대출서비스'는 부산시 공공도서관 통합도서회원(책이음회원)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용자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도서를 신청하면, 도서관 측에서 택배를 통해 집으로 보내준다. 다 읽은 책 역시 택배를 통해 무료로 반납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5권까지 대출 가능하며, 대출 기간은 21일이다.

서비스 이용 희망자는 사하도서관 홈페이지 내 '핑크택배대출' 게시판을 이용하거나 어린이자료실을 직접 방문해 가입 신청을 하면 된다.

가입 시 자격 확인을 위한 증빙 서류 제출이 필요하다. 임산부는 주민등록등본과 산모수첩(분만예정일 명시) 또는 임신확인서를, 영유아 보호자는 주민등록등본 또는 아기출생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사하도서관 어린이자료실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정남 사하도서관장은 "핑크택배대출서비스가 출산과 육아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임산부와 영유아 보호자들에게 실질적인 독서 지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책을 가까이할 수 있는 맞춤형 도서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