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강풍 신고 109건…합천 가야산 4.1㎝ 적설
창원 등 6개 시군 강풍특보, 통영 등 3개 시군 한파특보
함양 오도재·원통재 통제 계속…남령재·장박터널는 해제
- 강정태 기자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이틀째 경남에 강풍이 몰아치는 가운데 담장이 무너지는 등 신고가 잇따랐다.
11일 경남·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강풍 관련 109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인명 피해는 경상 3명으로 파악됐다.
전날 오후 1시 45분쯤 진주시 칠암동에선 70대 여성이 떨어진 합판에 머리를 부딪혀 경상을 입었다.
같은 날 낮 12시 23분쯤 밀양 삼랑진읍의 한 주유소에서는 담장이 무너지면서 50대 여성이 깔렸다. 이 여성도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
현재 경남에선 창원·통영·사천·거제·고성·남해 등 6개 시·군에 강풍주의보, 창원·통영·사천에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전날 경남 서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내려졌던 대설특보는 이날 오전 2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다.
경남에서는 이날 오전 6시 20분 기준 합천 가야산이 적설량 4.1㎝로 가장 많은 눈이 쌓였다. 이어 거창 북상 3.1㎝, 합천 대병·함양 서하 3㎝, 산청 지리산 2.9㎝, 함양 1.8㎝, 거창 1.0㎝ 등을 기록했다.
혅배 경남에서는 결빙 사고 우려에 함양 오도재와 원통재가 계속 통제되고 있다. 함양~거창 남령재, 산청 장박터널, 산청~합천 황매산터널은 이날 오전 통제가 해제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 함양·산청·하동 등 경남서부내륙에 한때 눈이 내렸다가 그칠 것으로 예보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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