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에 합판 떨어지고 담장 무너져…부산·경남 피해 잇따라
오후 4시 경남·창원소방본부 접수 강풍 피해 83건
- 강미영 기자
(부산ㆍ경남=뉴스1) 강미영 기자 =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부산과 경남 지역에서 담장이 무너지고 구조물이 이탈하는 등 각종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경남과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10일 오후 4시 기준 강풍 피해 관련 신고는 83건이 접수됐다.
이날 오후 1시 45분쯤 진주 칠암동에서 70대 여성이 떨어진 합판에 머리를 부딪혀 경상을 입었다.
낮 12시 23분쯤 밀양 삼랑진읍의 한 주유소에서는 담장이 무너지면서 50대 여성이 깔렸다. 이 여성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
낮 12시 26분쯤 창원시 의창구의 한 야산에서 하산하던 등산객이 바람에 꺾인 나뭇가지에 머리를 맞아 열상을 입었다.
부산에서는 건물 외벽이나 현수막, 전선 등이 떨어지면서 안전조치 28건이 이뤄졌다.
이날 오전 11시 52분쯤 서구 암남동에서는 전봇대 통신장비가, 오후 2시 10분쯤 금정구 서동에서는 전선이 이탈하면서 한국전력공사가 수습했다.
오후 3시 15분쯤 기장군 장안읍의 한 사거리에서는 샌드위치 패널이 떨어지면서 소방이 안전 조치를 했다.
기상청은 11일 밤까지 부산과 경남 남해안에 초속 2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전망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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