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겨울방학 맞아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캠프' 운영

초·중등생 310명 대상

부산 기장군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 기장군이 겨울방학을 맞은 지역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대학 캠퍼스에서 합숙형 영어 캠프를 연다.

군은 29일까지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 '2026년 동계 기장 청소년 영어캠프'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부산외국어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며, 원어민 강사와 함께 생활하며 영어를 배우는 합숙형 프로그램이다.

일정은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눠 진행된다. 초등부는 지난 5일 입소식을 시작으로 17일까지 5박 6일씩 총 2차에 걸쳐 240명(회차별 120명)이 참여한다. 중등부는 19~29일 10박 11일간 70명이 참여해 집중 교육을 받는다.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전 레벨테스트를 거쳐 반당 12명 내외의 소수 정예로 반을 편성했다. 각 반에는 원어민 강사와 생활 교사가 전담 배치돼 수준별 맞춤 수업을 진행한다.

특히 단순 주입식 교육이 아닌 흥미 위주의 테마 수업과 팀 프로젝트를 도입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학생들이 원어민과 소통하며 영어 실력을 키우고, 단체 생활을 통해 사회성도 기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