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CES서 기술 외교·미래 도시 구상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이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이 열리고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기술 외교와 미래 도시 구상을 했다.
박 시장이 지난 7~8일(현지시간) CES 현장에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동하며 미래 산업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고 9일 부산시가 밝혔다.
시에 따르면 먼저 7일에는 통합부산관에서 부산경제진흥원과 헝가리 수출진흥청(HEPA) 간의 업무협약을 이끌어내며 지역 기업의 유럽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어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그룹 등 국내 주요 기업 전시관을 잇달아 방문해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디지털 헬스 등 최신 기술 트렌드를 점검했다. 시는 이번 참관을 통해 확인한 피지컬 AI(신체적 능력을 갖춘 AI) 기술 등을 지역 제조업 고도화와 스마트시티 조성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8일에는 CES 주최 측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부사장과 만나 부산 기업의 CES 참여 확대와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오후 박 시장은 미식축구(NFL) 라스베이거스 레이더스의 홈구장인 '얼리전트 스타디움'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2020년 개장한 이 돔구장은 스포츠 경기뿐 아니라 콘서트, 전시 등이 가능한 복합 문화 시설로, 박 시장은 구단 경영진과 만나 대형 스포츠 시설을 활용한 도시 재생 및 관광 활성화 전략을 벤치마킹했다.
박 시장은 "CES에서 확인한 첨단 기술과 선진 스포츠 인프라 운영 사례를 부산의 도시 혁신 정책에 접목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limst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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