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겨울방학 '늘봄학교'서 AI 교육…초등 저학년 360명 참여

23일까지 명지·남부민 등 4곳서 운영

부산시교육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교육청이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생들의 디지털 역량을 키우기 위한 특별한 교실을 열었다.

시교육청은 오는 23일까지 늘봄전용학교 4곳(명지·남부민·윤산·정관)에서 초등 1~3학년 360여 명을 대상으로 'AI 활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AI로 더 스마트하게'라는 교육감 공약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로봇과 인공지능을 놀이처럼 즐기며 자연스럽게 디지털 소양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육은 △AI랑 놀아봐요 △AI 로봇탐험대 등 체험 위주의 3개 주제로 총 15일간 진행된다.

시교육청은 "교육 소외 지역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소규모 학교를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AI 프로그램'도 병행한다"며 "지난 여름방학 시범 운영 당시 학생과 학부모들의 호응이 높았던 점을 반영해, 2026학년도부터는 관내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늘봄전용학교 겨울방학 프로그램이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배움의 장이 되고, 학부모님들께는 디지털 교육에 대한 기대를 충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AI 교육의 저변을 넓히고 아이들이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핵심 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