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강소기업 25개사, CES 2026 참가…2개사 혁신상 수상

디지털·AI 분야 혁신 기술·경쟁력 선보여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전자제품박람회 'CES 2026'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그리네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도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전자제품박람회 'CES 2026'에 도내 25개 기업이 참가했다고 7일 밝혔다.

25개 기업은 디지털·인공지능(AI), 로봇, 스마트시티, 확장현실(XR) 등 미래 유망 분야 강소기업으로 CES에서 혁신 기술과 사업 경쟁력을 선보였다.

특히 참가 기업 중 그리네타와 인텔리빅스는 각각 혁신상을 수상하며, 경남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그리네타는 AI 기반 초경량 3D 데이터 압축과 자동 생성 엔진을 개발한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대용량 3D 파일을 최대 99.6%까지 압축하면서도 원본 수준의 정밀도를 유지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XR·메타버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해 글로벌 디지털 트윈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인텔리빅스는 도시·산업·교통·국방 분야에 적용 가능한 AI 통합관제(AMS) 플랫폼을 개발한 기업이다. AI가 CCTV영상을 글로 작성하는 세계 최초 시스템을 개발해 기존 폐쇄회로(CC)TV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하면서 도시 안전과 산업 현장의 운영 효율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는 행사기간 동안 KOTRA 통합한국관을 중심으로 도내 참가기업의 전시부스를 방문해 글로벌 바이어, 투자사 등과의 현장 비즈니스 미팅과 세일즈 활동을 지원한다. 현장 간담회를 통해 CES 주요 기술 트렌드와 해외 시장 진출 애로사항, 글로벌 협력 전략 등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해외 진출 전략을 논의한다.

이미화 도 산업국장은 "CES 2026이라는 기술 무대에서 경남 디지털·AI 강소기업들이 혁신상을 받은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피지컬 AI를 중심으로 글로벌 제조 AI 메카 경남의 기업들이 글로벌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는 2022년부터 도내 강소기업을 선정해 CES 참가를 지원하고 있다. KOTRA 통합한국관 참가비와 항공료·물류비, 홍보·마케팅 지원 등으로 해외 세일즈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jz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