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워라밸 도시' 입증…특·광역시 1위, 전국 2위 달성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이 전국 특·광역시 중에서 '일과 생활의 균형(워라밸)'이 가장 잘 지켜지는 도시로 평가받았다.
부산시는 고용노동부 주간 '2024년 일·생활 균형 지수' 평가에서 전국 2위, 특·광역시 1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부산은 이번 평가에서 총점 73점을 기록, 전년 대비 7.7점이 오르며 전국 지자체 중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다.
시는 초과근로 감소와 유연근무제 도입 등에 힘입어 '일' 영역 순위가 전년도 15위에서 1위로 수직 상승했다.
부산 기업의 2023년 대비 2024년 세부 지표별 점수는 △초과 근로시간 감소(1.7점→2.3점) △유연근무제 도입(1.2점→2.5점) △이용률(3.1점→4.8점) 확대 △휴가 사용 일수 증가(1.1점→2.3점) 등 증가했다.
시는 '생활', '제도', '지자체 관심도' 영역에서도 중위권 이상의 성적을 거뒀으며, 정부인증 가사서비스 활성화 조례 제정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가점' 영역은 만점을 획득했다.
시는 2018년 관련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전담 조직과 일·생활 균형 지원센터를 설치해 워라밸 문화 확산에 공을 들여왔다.
시는 산업단지 등 중소기업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해 현장 밀착형 정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성과는 부산이 '워라밸 행복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시와 기업, 시민이 함께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등 현장 중심의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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