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서 동백전 쓰면 3% 추가 캐시백"
오는 3월부터 동백전 중층구조 운영 목표
부산시 기본 캐시백에 중구 추가 캐시백 제공
- 홍윤 기자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오는 3월부터는 부산 중구에서 지역화폐 동백전을 쓰면 추가 캐시백 3%를 적용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부산 중구는 올 3월 전을 목표로 부산 최초로 지역화폐 동백전 중층구조를 전면 도입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중층구조란 광역지자체 예산으로 제공되는 지역화폐 기본 캐시백에 기초지자체 등이 자체적으로 3% 내외의 캐시백을 추가로 지원해 관내 소비에 대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부산 수영구에서 구정에 참여하는 청년들에게 인센티브를 동백전 마일리지로 제공하고 일부 전통시장에서 '동백 플러스 특화거리'라는 이름으로 추가 할인 및 캐시백이 제공된 바는 있지만 전면적으로 중층구조가 도입되는 것은 부산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중구는 지난해 8월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지역화폐 보조금 예산 추가 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지역사랑상품권법' 개정에 맞춰 '중구 지역화폐 발행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해 제도 운용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해당 조례는 지역화폐의 발행·운영 절차, 가맹점 관리, 중층구조 운영 등에 관한 세부 사항을 명시해 제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운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가 캐시백 지원은 부산시가 발행·운영 중인 ‘동백전’ 결제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해 추진된다. 기존처럼 동백전 앱 또는 카드로 중구 지역 내에서 결제하면 자동으로 추가 캐시백이 적용되는 방식이다. 중층구조를 이용할 수 있는 매장은 중구 내 19개 전통시장과 상업지역의 동백전 가맹점 등이다.
구청 관계자는 "지역사랑상품권법 강화로 지역화폐의 정책적 역할이 커지고 있다"며 "중층구조 운영을 통해 소비 확대와 상권 회복,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red-yun8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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