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야 신년인사회 '6·3 지선 필승' 결의…선거 체제 돌입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신년인사회 (시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신년인사회 (시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부산지역 여야가 각각 신년 인사회를 열고 5개월 앞으로 다가온 6·3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2일 오전 중구 민주공원에서 신년 인사회를 갖고 본격적인 선거 체제 전환을 알렸다.

변성완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 등 400여 명은 이날 충혼탑과 넋기림마당을 참배한 뒤, '2026년 해양수도 완성, 부산 재도약'을 슬로건으로 필승을 다짐했다.

앞서 1일에는 당 지도부와 함께 김해 봉하마을과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전직 대통령 묘역 참배 및 예방 일정을 소화했다.

변성완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국정이 제자리를 찾고 있는 만큼, 부산시당이 실력과 성과로 시민의 신뢰를 얻어 2026년을 부산 재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날 행사를 기점으로 공천관리위원회 구성 등 실무 준비에 착수한다.

국민의힘 부산시당 신년인사회 (시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국민의힘 부산시당도 같은 날 오후 3시 시당 강당에서 신년 인사회를 개최하고 보수 결집과 지방선거 승리 의지를 불태웠다.

행사에는 정동만 시당위원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지역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 등이 총출동해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과 '지역 균형발전' 등 부산의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정동만 위원장은 현 정국 상황을 언급하며 "2026년은 부산과 나라의 미래를 위해 중요한 해"라고 진단했다.

정 위원장은 "위기 때마다 나라를 지킨 최후의 보루인 부산이 뭉쳐 흩어진 보수의 가치를 다시 세우고 대한민국을 지키는 선봉장이 돼야 한다"며 당의 단합을 호소했다.

여야가 새해 벽두부터 치열한 기싸움을 예고하며 지지층 결집에 나서면서, 부산 정가는 일찌감치 뜨거운 선거 국면으로 접어들 전망이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