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공동어시장 2일 새해 첫 경매…'글로벌 K-푸드 기지' 도약 선언

작년 부산 서구 부산공동어시장에서 중도매인들이 힘찬 손짓으로 새해 첫 수산물 경매를 진행하고 있다. 2025.1.2/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작년 부산 서구 부산공동어시장에서 중도매인들이 힘찬 손짓으로 새해 첫 수산물 경매를 진행하고 있다. 2025.1.2/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는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2일 오전 6시 30분 서구 남부민동 부산공동어시장 위판장에서 새해 첫 경매를 기념하는 '초매식'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초매식은 한 해의 첫 경매를 알리는 동시에 출어선의 무사 안녕과 만선을 기원하는 행사로, 부산 수산업계의 한 해 출발을 알리는 상징적인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안성민 시의회 의장, 김석준 교육감, 지역 국회의원 및 수산 관련 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초매식을 기점으로 부산공동어시장의 미래 비전을 더욱 구체화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달 착공한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이 오는 2029년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수산물의 부가가치 상승과 유통 경쟁력 강화는 물론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에도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이 실질적으로 추진되는 첫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시는 이를 계기로 부산공동어시장을 단순한 위판장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K-푸드(수산식품)'의 핵심 전진기지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박 시장은 "전 세계가 K-푸드에 주목하고 있는 지금, 해양수산부 이전을 발판 삼아 부산공동어시장이 글로벌 수산식품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