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진입 '코앞' 김해 시민구단 '김해FC' 진출 준비 '착착'

김해 FC가 지난해 11월 8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양평 FC에 3대 0으로 승리해 리그에서 우승한 후 세리머니를 벌이고 있다.(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김해 FC가 지난해 11월 8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양평 FC에 3대 0으로 승리해 리그에서 우승한 후 세리머니를 벌이고 있다.(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김해 시민구단 '김해FC 2008'(김해FC)가 올해 프로축구 K2리그2 진출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1일 김해FC 등에 따르면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달 중 열리는 정기 대의원 총회에서 김해FC를 비롯한 3개 팀의 K리그 회원 가입을 최종 승인할 예정이다.

지난해 6월 연맹에 프로 리그 가입 신청서를 제출해 같은해 8월 조건부 승인을 받은 구단은 운영 예산 확보와 사무국 운영 인력 충원, 경기장 선수 공간 개선 등 연맹 승인을 위한 작업을 이어왔다.

지난해 K리그3 우승컵을 들어 올린 손현준 감독도 연임돼 올해 시즌에서도 지휘봉을 맡게 됐다.

손 감독은 지난해 연임이 결정되자 "도전하는 축구를 통해 K리그1까지 진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수비수 이슬찬·여재율·이유찬·윤병권, 미드필드 포건희, 포워드 이강욱 등 지난해 우승 주역인 핵심 선수들과도 재계약을 완료해 올해 시즌을 함께한다.

구단은 수석코치 최명성, 피지컬 코치 문민성, 필드 코치 김제환, GK 코치 백민철 등 코칭 스태프 선임도 마쳐 올해 시즌 훈련 준비에 돌입했다.

구단은 오는 2030년까지 K리그1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홈 경기 평균 관중 5000명 확보와 2035년까지 구단 재정 자립 70% 달성이라는 세부 계획도 세웠다.

구단은 '생활 속 시민구단' 미래 방향성으로 정하고, 재정 안정성 확보와 팬 커뮤니티 활성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 유소년 축구팀 기반도 다져 지역 유소년 선수의 1군 진입률을 10%까지 끌어 올리는 등 선수 육성에도 힘쓴다.

구단 관계자는 "K리그2 진출을 앞두고 동계 전지훈련을 벌이는 등 첫 프로 무대 개막을 준비하고 있다"며 "젊은 활기와 강한 조직력을 앞세워 김해FC만의 축구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