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근 고성군수 "기본 행정 역할 충실히 수행…안정적 정책 운영할 것"
[신년인터뷰] 유스호스텔 체류형 스포츠 거점으로 거듭나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사업 차질 없이 추진
- 강미영 기자
(고성=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고성군이 작년 한 해 군민 일상은 물론 지역의 미래를 함께 변화시키는 다양한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고 자평했다.
군 최초 파크골프장과 유스호스텔 개장에 이어 고성 공룡 지질공원 국가지질공원 후보지 선정, KTX 고성역세권 투자선도지구 사업 선정, 자란도 관광지 지정 승인 등 개별 사업의 성공을 넘어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미래를 준비하는 방향으로 한 단계 도약하고 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2일 <뉴스1>과의 신년 인터뷰에서 "앞으로 이미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은 계획에 따라 이어가면서 현장 여건과 군민 의견을 살펴 필요한 부분은 행정적으로 보완하겠다"며 "특히 복지와 안전, 정주 여건과 같이 군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에서는 지속성과 안정성을 우선에 두고 정책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 군수와의 일문일답.
-올해 중점 추진 사업은.
▶군민 복지와 생활 안전 분야에서는 농어업인 수당 인상, 보훈 명예 수당 지원, 출산장려금과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등 기존 복지 제도를 지속 추진하겠다. 또 병산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사업과 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 하수도 침수 예방 사업 등을 통해 생활 안전 기반을 차질 없이 정비할 계획이다.
교통과 경제·산업 기반 분야에서는 KTX 고성역세권 개발과 연계한 스포츠 힐링타운 지역개발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노후 버스터미널 이전과 통합환승센터 조성으로 교통 거점 기능을 정비하겠다. 봉암일반산업단지 기업 유치와 고성 스마트 일반산업단지 신규 지정도 계획에 따라 추진한다.
자란도 관광지 조성을 위해 자란도 해양 치유센터 운영과 해상택시 편의시설 구축, 해상보도교 건립 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자란 관광만 구축 사업과 관련된 사업 행정 절차를 이행하겠다.
고성문화 예술촌 전시관 건립과 송학동고분군 세계문화유산을 활용한 2026년 세계유산 축전 준비를 이어가는 한편 당동지역 도시가스 공급 완료, 도서 지역 식수원 개발 사업, 농촌 공간 정비사업 등도 추진한다.
-SK오션플랜트 매각 추진으로 군의 사업 차질이 우려되는데.
▶최근 SK오션플랜트 매각 추진과 관련해 지역 내 고용 및 주거 여건에 대한 관심이 있다. 군은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근로자 주거 안정과 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그 가운데 우려가 되는 일자리 연계형 지원 주택 사업은 특정 기업이나 특정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 아니라 일정한 자격 요건을 갖춘 근로자를 대상으로 공급되는 공공임대주택 건립 사업이다. 중소기업 근로자를 포함한 청년 등 다양한 계층이 입주 대상이다.
특히 고성읍과 회화면 일대의 경우 소형 주거시설은 공급이 부족하고 노후화가 진행돼 주거 여건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일자리 연계형 지원 주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청년과 근로자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일자리와 주거가 연계된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하겠다.
-올해 스포츠 생활 인프라 조성 성과는.
▶유스호스텔은 스포츠 전지훈련과 대회 유치를 중심으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9~12월에만 전국 축구·야구·배구 3개 종목, 14개 팀 400여 명이 숙박했다. 특히 동계 전지훈련 기간인 12월에는 야구 2개 팀, 50여 명이 숙박해 본격적인 훈련 거점으로 활용됐다.
올해 1월에는 동계 전지훈련과 문체부 장관배 전국 고교축구대회에 참가하는 전국 10개 팀, 330여 명이 숙박할 예정으로 전지훈련과 전국대회를 연계한 체류형 스포츠 거점 시설로 활용되고 있다.
파크골프장의 경우 개장 이후 지난 11월까지 3만여 명이 방문했으며 월평균 7000여 명이 찾는 등 이용자들의 관심이 높다. 이용 수요 증가에 따라 지난달 9홀 확장 공사를 진행해 시설 이용 여건을 보완하기도 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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