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복지부 자활사업 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

2025년 자활분야 전국 우수 지자체 선정.(부산 남구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년 자활분야 전국 우수 지자체 선정.(부산 남구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 남구가 취약계층 자립을 돕는 자활사업 운영 능력을 인정받아 '2025년 보건복지부 자활 분야 전국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상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선 보건복지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자활근로 참여자 증가율, 자활 성공률, 기금 운용 효율성 등 4개 분야 12개 세부 지표를 종합 심사했다.

구는 전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획득했으며, 특히 맞춤형 상담과 사례 관리 체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킨 점에서 호평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구청과 우암도서관, 대동골문화센터 등 공공시설 유휴 공간을 활용해 '자활 커피 사업단'을 운영하며 참여자들에게 실질적인 근로 경험을 제공한 점도 우수 사례로 꼽혔다고 한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현장 중심 지원 체계를 꾸준히 다져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사업 내실화와 촘촘한 사례 관리를 통해 참여자들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