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청 민원실 입구에 미디어 전광판…시정 홍보

시정홍보 미디어 전광판 점등식.(양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시정홍보 미디어 전광판 점등식.(양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양산=뉴스1) 임순택 기자 = 경남 양산시가 청사 방문 시민들에게 주요 시정을 더 쉽고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미디어 전광판을 도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전날 시청 민원실 입구에서 '시정 홍보 미디어 전광판 점등식'을 열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설치된 미디어 전광판은 정보 전달을 넘어 2026년 '시 승격 30주년'과 '2026 양산방문의 해' 등 도시 핵심 비전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홍보 플랫폼 역할을 맡는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전광판 점등식에서는 시 관광 캐릭터를 활용해 자체 제작한 3D 입체 콘텐츠 2편이 상영됐다.

시는 향후 3주간 시범운영을 통해 전광판의 시인성과 콘텐츠 표출 방식 등을 점검한 뒤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갖출 계획이라고 전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새로운 미디어 전광판이 시민이 일상에서 시정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공감하는 소통 창구가 되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