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내년부터 교육공무직도 심리·법률상담 지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교육청이 내년부터 교육공무직원의 직무 수행 중 발생하는 피해 예방과 회복을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

시교육청은 그동안 민원 업무 담당자에게 집중됐던 심리·법률 상담 지원을 내년부터 모든 교육공무직원으로 넓히겠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라 교육공무직원들도 △3일 이하 경미한 부상 치료비 지원 △교육활동 침해행위로 인한 재산상 피해 보상 △심리 상담 △소송 등 법적 대응을 위한 책임보험 가입 혜택을 받게 된다.

김석준 시교육감은 "교육공무직원이 소속감과 자긍심을 갖고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권익 보호와 근로 여건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