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코이카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 6년 연속 선정
- 박민석 기자

(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인제대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의 내년도 '대학교 국제개발 협력 이해증진 사업' 수행기관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대학은 2021년부터 6년 연속 해당 사업에 선정됐다.
인제대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글로벌 전문가 양성에 힘쓸 방침이다.
인제대는 "그간 학생들의 세계시민 의식을 높이고 공적개발원조 실무 역량을 키우기 위한 전문적인 교양 교과목을 운영해 왔다"며 "국내외 현장 활동과 전문가 특강을 연계한 차별화된 커리큘럼도 제공했다"고 소개했다.
대학 측은 "내년엔 국제 개발 협력 대학원을 새로 설립하고, 첫 신입생 모집에 나선다"며 "학부 수준 이해 증진을 넘어 석사 과정 전문 교육까지 아우르는 '국제개발 협력 인재 양성 로드맵'을 구축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해당 사업을 담당하는 이수경 리버럴아츠칼리지 교육학부 교수는 "이번 선정은 우리 학생들이 지구촌 문제를 주체적으로 해결하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 핵심 거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인제대는 지난달엔 경남도민 참여형 국제 개발 협력사업에도 참여해 인도네시아 기능직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을 진행하는 등 대학 전문성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사업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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