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박물관, 크리스마스 맞아 무료 인형극·피딩쇼 등 마련
어린이동반 가족 관람객 대상 '구두쇠 스크루지' 공연
- 홍윤 기자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국립해양박물관이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어린이 동반 가족 관람객을 대상으로 '구두쇠 스크루지' 인형극 공연을 무료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박물관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기획전시 '조개'와 연계된 문화 공연으로 1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공연 시간은 오전 11시, 오후 1시 및 3시 등 3회며, 매회 최대 300명이 관람할 수 있다.
또 박물관 3층 원형 수족관에서는 오전 11시 30분부터 10분 동안 다이버의 수족관 피딩쇼도 진행된다. 피딩쇼는 아쿠아리스트가 수족관에 사는 해양생물에 먹이를 주는 퍼포먼스다.
이 외에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선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조개, 카이(かい): 패각에 담긴 한국과 일본의 흔적' 기획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이곳에선 부산 영도 동삼동에서 발굴된 조개 가면이 발굴 54년 만에 부산에서 전시된다. 또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한 상호작용형 콘텐츠, 흑백 스티커 사진 촬영 코너 같은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김종해 해양박물관장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따뜻한 이야기로 구성된 공연을 준비했다"며 "많은 관람객이 박물관을 찾아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물관에서 진행되는 행사와 전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d-yun8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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