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영재교육원, 내년 중등과정 영재교육 대상자 155명

부산시교육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시교육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교육청 동래영재교육원이 내년도 영재교육 대상자를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동래영재교육원은 이날 '2026학년도 중등 과정 영재교육대상자 최종 합격자' 155명 명단을 발표했다.

교육원에 따르면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은 수학, 과학, 발명 분야에서 뛰어난 잠재력을 보인 인재들이다. 교육원은 지난 6일 영재성 검사와 창의적 문제해결력 검사 등 2단계 전형을 통해 "학생들의 사고력과 탐구 역량을 공정하게 평가했다"고 전했다.

최종 합격한 155명은 내년 3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1년간 동래영재교육원 정규 교육과정을 밟는다.

류광해 동래영재교육원장은 "영재교육의 본질은 이미 완성된 우수 학생을 가려내는 것이 아니라, 잠재력 있는 학생들이 스스로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장하도록 돕는 데 있다"며 "교육원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 융합형 인재 요람이 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 내실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