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온 가족이 함께 안전을 배운다"…부산학생안전체험관 캠프

내년 1월13일~2월20일

'가족·일반인 안전체험 및 우리가족 안전캠프' 포스터.(부산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겨울방학을 맞아 가족이 함께 재난 상황 대처법을 배우고 안전 의식을 높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부산에서 진행된다.

부산시교육청 학생안전체험관은 내년 1월 13일~2월 20일 시민과 학생 대상 '가족·일반인 안전체험 및 우리가족 안전캠프'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은 '일반 안전체험'과 '가족 안전캠프'로 나뉜다.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일반 안전체험'은 유아 안전, 재난 안전, 생활 안전, 교통 안전, 응급처치, 야외 안전 등 6개로 운영된다.

초등학생(2018년생 이상) 자녀를 둔 가정 대상 '가족안전캠프'는 매주 금·토요일 전일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 캠프은 하루 10가족을 2개 팀으로 나눠 진행하며, '우리 가족 안전 운동회' '교통·생활·야외 안전 집중 체험' '도전! 안전 보물찾기' 등 가족 간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고 시교육청이 전했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시교육청 통합예약포털 내 '빠른예약 서비스' 또는 학생안전체험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프로그램 참가는 가족당 1회만 신청할 수 있으며, 캠프 참여시 형제·자매가 모두 초등학생 이상일 경우 동반 입장이 가능하다.

김석준 시교육감은 "이번 캠프는 가족이 함께 안전의 중요성을 즐겁게 체득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안전한 부산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