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시 특별기획 다큐 제작·방송
26일 KBS1TV 부산 '도시+디자인'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2028 세계디자인수도(WDC)' 유치에 성공한 부산시가 도시와 디자인의 관계를 조명하는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도시+디자인'을 제작, 방송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다큐멘터리는 오는 26일 오후 7시 40분 KBS1TV 부산 방송을 시작으로 내년 2월 전국에 송출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6·25 전쟁 이후 난개발과 고령화 등 부산이 직면한 도시 문제를 디자인적 사고로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모색하는 내용을 담았다. 프로그램에선 개방된 '도모헌', 폐공장을 문화공간으로 바꾼 'F1963' 등 지역 사례와 함께 핀란드 헬싱키와 타이베이 등 해외 사례도 소개한다고 부산시가 전했다.
고미진 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디자인이 단순한 외형 꾸밈이 아니라 도시 체질을 바꾸는 핵심 동력임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시청을 당부했다.
limst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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