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연말연시 서면·광안리 등 29곳 대규모 인파 집중 관리
내년 1월4일까지 '인파안전 특별대책기간' 운영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가 연말연시를 맞아 내년 1월 4일까지 '인파안전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서면 젊음의 거리, 광안리 해수욕장 등 주요 밀집 예상 지역 29곳을 지정해 집중 관리에 들어간다.
특히 성탄절(24~25일)과 해맞이(31일~내년 1월 1일) 기간에는 현장 상황실을 설치하고 행정안전부,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합동 근무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시는 이 기간 최대 40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시는 앞서 해당 지역 29곳을 대상으로 예찰을 완료하고 위험 요소를 점검했다고 전했다.
김기환 시 시민안전실장은 "지난 9월 배포한 '안전관리계획 표준안'을 적용해 주최자가 없는 행사까지도 체계적으로 관리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