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조남준 교수 등 수소산업 석학 4명 정책 자문위원 위촉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가 '글로벌 수소 허브 도시'를 향한 행보를 가속화하기 위해 수소 분야 석학들을 정책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시는 지난 22일 열린 '부산 글로벌 수소경제 심포지엄'과 연계해 4명의 해외 석학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자문위원은 조남준 싱가포르 난양공대 석좌교수, 야마구치 다케오 일본 도쿄과학대 화학생명과학연구소장, 황빙조 대만국립과학기술대 석좌교수, 무사 바시르 영국 리버풀대 석좌교수다.

이들은 향후 2년간 부산시의 수소 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과 신사업 발굴 등에 대해 자문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위촉은 부산이 세계 유수 수소 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정책적 기반을 다지는 중요 계기"라며 "부산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수소 허브 도시로 성장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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