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시장, '일일 산타' 변신해 아동양육시설 방문

박형준 부산시장. ⓒ News1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성탄절을 앞둔 24일 박형준 부산시장이 '일일 산타'로 변신해 따뜻한 온기를 전한다.

부산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이날 오후 3시 30분 수영구 소재 아동양육시설인 동산원을 찾아 아이들에게 성탄 선물을 전달하고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한다.

박 시장은 시설을 둘러보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보호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촘촘한 돌봄 체계 구축을 당부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아동양육시설 20곳에 약 307억 원을 투입해 시설 아동 용돈 인상, 보호연장아동 지원금 신설 등 처우 개선에 힘써왔다.

박 시장은 "아동 복지는 아이의 삶 전체를 지키는 핵심 정책"이라며 "지역사회 모두가 아이를 함께 키우는 아동친화도시 부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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