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치유농업시범포에 맨발 지압길 조성
- 박민석 기자

(밀양=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밀양시가 농업기술센터 치유농업시범포 내에 맨발 지압 길을 조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조성된 지압 길은 길이 40m 규모로 작은 자갈을 깔아 발바닥 자극을 통해 가벼운 신체 활동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지압 길의 전체 형태는 모래시계에서 모래가 흘러내리는 모습을 형상화했고, 벽면에 설치된 거울을 통해 지압 길을 바라보면 길이 끝없이 이어지는 듯한 시각적 효과도 느낄 수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이 지압 길은 주민과 방문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치유농업시범포를 시민 체험과 교육이 이뤄지는 치유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해주 시 농업기술과장은 "치유농업시범포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농촌 자원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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