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행안부 재난관리평가서 경남 유일 '최우수 기관' 선정

김해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올해 재난관리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김해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올해 재난관리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김해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올해 재난관리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19일 시에 따르면 재난관리평가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전국 335개 재난관리 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재난 및 안전관리 역량을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평가다.

이번 평가에서 경남지역 최우수 기관은 김해시가 유일하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 등급을 달성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1억 3000만원을 확보했다.

시는 다양한 지표에서 균형 있게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사전 점검 내실화와 전국 최초 공무원 재난 안전기동대 창설, 청년 방재단 발족 등 재난 대응 훈련 강화를 추진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난 10월에도 세계보건기구(WHO) 협력 센터인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에서 국제안전도시 재공인을 받기도 했다.

시 시민안전과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예측이 힘든 재난과 야간·돌발형 사고가 증가하고 있다"며 "생활밀착형 안전관리를 강화해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