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 국제선 연간 이용객 1000만명 달성 기념행사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은 19일 국제선 확충터미널 1층에서 국제선 연간 이용객 1000만 명 달성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공항의 국제노선은 우즈베키스탄이나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를 잇는 중장거리 노선들이 신설됐다. 또 체크인 카운터, 제2출국장 등 국제선 여객터미널 확충시설 운영이 본격화됐다. 공항은 이를 통해 올해 이용객이 1000만 명을 달성했다고 보고 있다.
이날 행사엔 민홍철 국토교통위원회 국회의원, 강근신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장, 김재운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 이동욱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경남지사장 등 약 6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더 하모니어스 앙상블의 축하공연, 민홍철 의원의 축사, 1000만 명 여객 달성 터치버튼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1000만 번째 국제선 도착승객들에갠 김해공항을 오갈 수 있는 항공권이 증정되기도 했다.
한편 공항은 동남권 핵심 관문공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직항노선, 유럽노선과 장거리 신규노선 개발 등을 통한 국제노선의 다변화, 스마트공항 추진 등을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남창희 김해공항장은 "김해공항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공항으로서 국제여객 1000만 명 시대를 맞이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성과는 현장에서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을 위해 헌신해 오신 공항가족 모두의 노력과 김해공항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지자체와 지역사회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최고의 안전과 최상의 서비스를 실천하며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는 김해공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ilryo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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