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삼진어묵 운영' 삼진식품, 22일 코스닥 입성

올해 매출 1000억원 돌파 전망

삼진어묵 BI와 삼진식품 CI. (삼진식품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국내 대표 어묵브랜드 중 하나인 '삼진어묵'을 운영하는 삼진식품이 오는 22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8일 삼진식품의 코스닥 시장 신규상장을 승인했다고 19일 밝혔다. 매매거래는 22일부터 개시되며 공모가격은 7600원이다.

이에 따라 삼진식품은 상장 첫날, 개장 전인 8시30분부터 9시까지 동시호가 주문을 종합해 공모가의 60%~400% 범위 내에서 시초가를 결정하게 된다.

삼진식품은 부산 영도구에 본사를 둔 수산물 가공 업체로 각종 어묵류가 주력 제품이다. 특히 프리미엄 선물세트와 어묵고로케를 앞세운 베이커리 등으로 어묵의 고부가가치화를 이끈 기업으로 알려져있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 964억원, 영업이익 48억원, 당기순이익 49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매출 1000억원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주구성은 가족관계인 박용준 대표와 박성우 이사가 50%가 넘는 지분을 가지고 있는 등 비교적 단순한 편이다.

red-yun8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