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 기후에너지 전담반 출범…"부울경 재생에너지 확산"
- 박민석 기자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의 기후 위기 대응 강화와 재생에너지 전환 확대를 위해 낙동강유역환경청에 기후에너지 전담반이 설치됐다.
낙동강청은 18일 낙동강청 대회의실에서 기후에너지 전담반 발족식을 갖고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 전담반은 전국 8개 유역환경청에 설치돼 각 지역의 재생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빚어지는 갈등을 중재하고, 햇빛·바람 소득 마을 등 맞춤형 사업을 발굴하는 등 현장 대응 기능을 수행한다.
이날 발족식과 회의에서는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에너지공단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기관별 업무 현황과 현안을 공유하고, 협조 사항과 공동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낙동강청은 전담반을 중심으로 주 1회 또는 월 1회 정기 협의체를 운영해 재생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요 현안 정보를 취합·관리하고, 관계기관과 공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단위에서 신속하고 일관된 공동 대응이 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신석효 낙동강청 환경관리국장은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재생에너지 확산과 갈등 예방에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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