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난치병·당뇨병 학생 지원금 1억8000만원 전달받아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전날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난치병 학생돕기 교육기부금 1억 5000여만 원, 1형 당뇨병 학생 지원을 위한 개인 후원금 3000만 원 등 총 1억 8000여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부산교육청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06년 업무 협약 이후 난치병 학생을 돕기 위한 '사랑의 날개달기' 캠페인을 공동 추진하며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왔다.
이번에 전달받은 교육기부금은 난치병을 앓고 있는 저소득층 학생 69명에게 치료비로 지원된다.
특히 지정기탁사업으로 마련된 개인 후원금은 올해 한시적으로 지원 대상 범위를 일반가정까지 확대해 1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학생 148명 전원에게 1인당 20만 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해 난치병 학생돕기 '사랑의 날개달기' 캠페인 성금 모금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가야초, 남문초, 연산초 등 3개 학교에 표창을 수여하여 나눔 문화 확산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1형 당뇨병 및 난치병 학생들을 위해 매년 따뜻한 손길을 전해주시는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난치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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