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5 부산형 앵커기업 육성 지원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가 전날 동래구 호텔농심에서 '2025 부산형 앵커기업 육성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성과보고회는 부산형 앵커기업 '매뉴콘'의 추진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기업 성장 성과 확산과 협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형 앵커기업 육성 지원사업'은 부산 제조업의 재도약을 목표로, 지역경제를 지탱해 온 전통 제조기업의 첨단 제조기업 전환과 '퀀텀점프' 수준의 성장·도약을 지원하는 제조업 육성 프로젝트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매뉴콘 파트너스' 업무협약 체결을 비롯해 △사업 추진 경과 및 성과 공유 △우수 앵커기업 성과 발표 △앵커기업-신생기업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시와 부산테크노파크를 비롯한 13개 기업지원 유관기관이 참여한 '매뉴콘 파트너스 업무협약'을 통해, △자금 △인력 △기술 △상담 △공간 △교육 등 기관별 지원 역량을 연계한 앵커기업 '전주기 공동 지원체계'가 구축됐다.
앵커기업 사례 발표에는 △1기 매뉴콘 기업 제일일렉트릭 △2기 매뉴콘 기업 일주지앤에스, 조광페인트의 주요 성과가 소개됐다.
시는 매뉴콘 기업 9곳과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 추천을 받은 부산 지역 신생기업 9곳이 참여해 기술·사업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시는 이번 성과공유회를 계기로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한 협력 성과가 지역 산업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오픈이노베이션과 연계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동석 시 첨단산업국장은 "이번에 출범한 '매뉴콘 파트너스'를 통해 기술개발부터 실증, 사업화와 협력까지 이어지는 기업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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