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제332회 정례회 폐회

부산시의회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시의회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의회가 지난달 4일부터 43일간 진행한 제332회 정례회 일정을 16일 마무리하고 폐회한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정례회 기간 중 부산시·교육청,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를 하고 내년 예산안과 올해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시의회는 행정사무 감사에서 총 866건의 지적 사항 중 330건의 시정 및 처리를 요구하고, 536건의 시정 반영을 건의했다.

시의회는 또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 복지 및 안전, 교육환경 조성에 중점을 둔 심의를 통해 내년 시 예산 17조 9311억 원과 시교육청 예산 5조 5317억 원을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시의회 각 위원회에선 조례안 104건, 동의안 25건 등 총 143건을 심사해 원안 가결 129건, 수정가결 12건, 심사보류 1건, 부결 1건으로 처리했다.

특히 '부산광역시 민속예술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은 예산 및 사업 확정 미비로 보류됐고, '공유재산(유라시아 플랫폼) 사용료 면제 동의안'은 공간 활용 재편 필요성으로 부결됐다고 시의회가 전했다.

이와 함께 시의회는 부산연구원장과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고, 35회에 걸친 의원 5분 자유발언으로 행정 문제 지적과 해결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이날 오전 11시 2025년도 폐회연을 개최해 의정성과를 소개하고 유공자에게 시상한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