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과학고, 18일 과학영재 'R&E 프로그램' 최종성과공유회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 사하구 부산일과학고가 오는 18일 과학영재들의 1년간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R&E 프로그램' 최종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부산일과학고에 따르면 개교 이래 시행해 온 'R&E 프로그램'은 매년 1~2학년 전원을 대상으로 부산 지역 대학 지도교수, 과학고 교사, 학생으로 구성된 팀이 1년간 연구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수학,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정보 등 6개 영역에서 총 52팀이 활동했다.

이번 행사에선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전에는 영역별 연구 과제에 대한 구두 발표와 교과 영역별 우수 팀 선정이 이뤄진다. 오후에는 연구 활동 핵심 내용을 담은 포스터를 발표하고 관람한다.

특히 오후 포스터 발표는 1년 동안 지도를 담당한 R&E 프로그램 지도교사 및 교수, 학부모, 관내 중·고등학교 교사, 교육청 관계자들이 참관할 예정이다.

황서운 부산일과학고 교장은 "R&E 프로그램은 국가 과학기술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연구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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