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유아교육진흥원 19일 '변신대장 파이프놀이+' 활용 연수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교육청 유아교육진흥원이 자체 개발한 교수학습 자료 '변신대장 파이프놀이+'의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역 공·사립 유치원 교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활용 연수를 오는 19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진흥원은 "유아의 놀이를 중심으로 한 질 높은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실물형 교수학습 자료를 개발해 오고 있다"며 "올해는 유치원 현장 의견을 반영한 '변신대장 파이프놀이+' 자료를 개발해 공·사립 유치원과 유아 학급이 설치된 특수학교에 보급했다"고 전했다.
진흥원에 따르면 이 자료는 사선형·Y자형·6구형 소켓 등 연결 요소를 다양화하고, 팝 튜브 등 구성품을 확장해 기존 '2023 변신대장 파이프놀이'의 활용 범위를 넓힌 확장판이다.
유아들은 이 자료를 활용해 파이프 연결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구조물을 스스로 구성하며 창의적 놀이를 경험할 수 있고, 신체 움직임을 동반한 역동적 놀이와 또래 간 협력 활동을 자연스럽게 확장할 수 있다는 게 진흥원의 설명이다.
이번 연수에서는 자료 개발위원으로 참여한 신보라미 모전초등학교 병설유치원 교사가 자료 개발 목적과 구성, 실제 놀이 사례 및 현장 활용 방안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김선옥 진흥원장은 "이번 연수가 개발된 자료를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에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 목소리와 교육과정을 반영한 내실 있는 교수학습 자료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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