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다대포 인근서 낚시어선 갯바위 충돌…6명 부상

16일 갯바위와 충돌해 파손된 어선.(부산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16일 오전 5시 5분쯤 부산 사하구 다대포 서도 인근 해상에서 9.77톤짜리 낚시어선이 갯바위와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이 사고로 승선원 8명 중 6명이 다쳐 소방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특히 승선자 중 50대 남성 1명은 의식을 잃었다가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어선은 오전 5시쯤 항구를 출발해 5분 만에 사고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 연안 구조정,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등을 투입해 사고 수습에 나섰다.

현재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