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산업기술 발전 기여한 '2025년 부산광역시 명장' 4명 선정

강철수·구문서·박재형·이창환씨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가 산업 현장에서 장인정신으로 기술 발전에 기여한 '2025년 부산광역시 명장' 4명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부산광역시 명장'은 15년 이상 산업현장 종사, 기술·인품 겸비, 산업기술 발전 공로를 인정받은 우수 기술인에 대해 2018년부터 매년 선정하고 있다.

시는 지난 8월 20일~9월 10일 신청을 받은 뒤 서류심사, 면접 및 현장실사를 거쳐 명장 선정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올해 명장 4명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올해 부산시 명장으로는 강철수 쌍용전력 기술이사 (전기), 구문서 동서열처리 회장(열처리), 박재형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해양경찰관(잠수), 이창환 메츠과자점 대표(제과·제빵) 등 4명이 선정됐다.

시는 선정된 4명에게 '부산광역시 명장' 칭호를 부여하고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하며 기술 개발장려금 1000만 원(연 500만 원·2년간)을 지원한다.

인증서는 17일 오전 11시 롯데호텔 부산에서 개최되는 '2025년 부산광역시 숙련기술인의 날' 행사에서 전달할 예정이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시는 앞으로도 숨은 숙련기술인을 지속 발굴, 지원해 기술인이 존중받는 사회풍토를 조성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