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 국제선 여객 '누적 1000만명' 돌파 임박
- 박민석 기자

(부산=뉴스1) 박민석 기자 = 김해공항 국제선 여객 이용자가 이달 중 1000만 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13일 한국공항공사 항공 통계에 따르면 올해 김해공항 국제선 여객은 지난달까지 누적 945만 641명으로 집계됐다. 국제선 여객 수는 출발과 도착 여객을 합산한 수치다.
올해 월별 김해공항 국제선 여객 이용 통계를 보면 매월 80만~90만 명 수준의 이용객이 이용하고 있다. 최근 추세를 고려하면 이달 중 국제선 여객 1000만 명 돌파가 유력해 보인다.
이에 김해공항은 오는 19일 오전 국제선 확충 터미널에서 여객 1000만 명 달성 기념행사를 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해공항 국제선 여객 이용자가 1000만 명을 넘어서면 전국 공항 중 인천공항 다음이 된다.
김해공항 국제선 여객 수요는 2019년 959만 명을 기록한 뒤 코로나19 유행 기간 감소세를 보였으나, 2023년 652만 명으로 회복했고, 작년에는 900만 명까지 늘었다.
지난달까지 올해 전국 공항의 국제선 여객 수는 인천공항이 누적 6702만 8523명으로 가장 많다. 김포공항은 402만 624명, 제주공항은 278만 82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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