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이가영, 고향 의령군에 고향사랑기부 500만원

이가영 선수의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의령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이가영 선수의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의령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의령=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의령군 출신 프로골퍼 이가영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500만 원을 기부해 왔다고 10일 의령군이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KLPGA 투어 우승 등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이 선수는 의령군 부림면 출신으로 2022년부터 꾸준히 고향에 기부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2023년엔 의령군 홍보대사로 위촉돼 지역 홍보활동도 펼치고 있다.

팬클럽 '가영동화' 송년회를 통해 500만 원을 기부한 이 선수는 "항상 큰 응원을 보내주는 의령군에 보답하고 싶었다"며 "이번 기부가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고향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계속 고민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