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아파트 단지서 쓰러져 있던 70대 남성 승용차 치여 숨져

운전자 "쓰러진 사람 미처 발견 못해"

119구급차 응급 긴급출동 뉴스1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승용차에 치인 7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났다.

9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8일 오후 6시 56분쯤 부산 해운대구 좌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도로에 쓰러져 있던 A 씨(70대·남)가 승용차에 치여 숨졌다.

승용차 운전자 B 씨(60대·여)는 경찰 조사에서 "A 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