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편의점서 흉기로 직원 위협해 20만원 뺏은 50대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 한 편의점에서 흉기로 직원을 위협하고 현금을 뺏는 등 강도 행각을 벌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기장경찰서는 6일 특수강도 혐의로 A 씨(50대)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3시 26분쯤 부산 기장군 정관읍 한 편의점에서 흉기로 종업원을 위협하고 현금 20만 원을 빼앗은 뒤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종업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오전 8시 16분쯤 기장군 한 PC방에서 A 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범행의 중대성, 도망의 염려 등 이유로 A 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경기 불황에 따라 편의점 내 현금을 노린 범죄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니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