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연구정보원, 8일 학부모 디지털 아카데미 운영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이 오는 8일 오후 2시 SW·AI교육거점센터에서 학부모 250여 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디지털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디지털 기기와 함께 성장한 'AI 네이티브' 세대 자녀 및 디지털 환경에 적응해 온 부모 세대 간 소통 격차를 해소하고 건강한 디지털 가정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연수는 부모 교육 전문가인 임영주 부모교육연구소장을 초청해 진행한다. 임 소장은 'AI 네이티브 자녀와 소통하는 부모의 지혜'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AI 기술 발달로 가정 내 갈등이 심화하는 현상을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 소통 전략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임 소장은 부모와 자녀 간 신뢰를 회복하는 '존중과 호기심의 대화법'을 중심으로 구체적이고 바로 적용 가능한 교육 내용도 제공할 계획이다.
유영옥 교육연구정보원장은 "SW·AI교육거점센터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디지털 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공간"이라며 "이번 연수가 부모와 자녀의 마음을 잇는 지혜를 나누고 아이들이 따뜻한 인성과 균형 잡힌 디지털 감수성을 지닌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