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무역의 날 '최우수 광역자치단체' 선정…총리 표창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가 4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62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수출진흥 및 무역 활성화 공로로 산업통상부로부터 '최우수 광역자치단체'로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수상한다.

시에 따르면 무역의 날 유공자 포상은 산업통상부 주관 수출 유공 정부포상으로 수출 확대, 해외시장 개척, 통상 진흥 정책 추진 등 국가 경제발전에 공헌한 기업·단체·지자체를 선정해 수여한다.

부산시는 전국 17개 시도 중 단 1개 지자체만 수상하는 '최우수 광역자치단체' 기관 표창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에 대해 시는 "미국 관세정책 등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에 선제 대응하고, 지역 기업이 필요로 하는 수출 지원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온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시가 '최우수 광역자치단체'로 선정된 것은 지역 기업인들의 노력과 유관 기관 간의 긴밀한 협업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기업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체감형 수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