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모텔서 흉기 난동…10대 포함 2명 심정지·2명 중상(2보)

[삽화] 119_구급차_응급_긴급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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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3일 오후 5시 13분쯤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동 한 모텔에서 흉기 난동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경찰과 소방에 접수됐다.

창원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경찰의 공동대응 요청으로 출동한 소방은 해당 모텔 1개 호실 화장실에서 10대 등 심정지 상태 2명과 중상을 입고 쓰러져 있는 1명을 발견했다.

또 모텔 건물 밖에서 30대 남성 1명도 중상을 입고 쓰러져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은 모텔 화장실에서 발견된 3명 모두 흉기에 피습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은 현재 심정지 상태인 1명과 중상 2명을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으며, 나머지 심정지 1명에 대해서는 치료 병원을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jz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