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수정3구역 재개발 본격화…도시계획위 심의통과
- 홍윤 기자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부산 동구는 3일 수정3구역 재개발 사업이 부산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 정비구역 지정 절차가 사실상 마무리되며 속도를 낼 전망이라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수정3구역은 부산 동구 수정동 1011-51번지 일원, 2만9817㎡ 규모 부지다. 재개발사업을 통해 해당 부지에는 지하 4층~지상 29층 규모의 아파트 5개 동, 총 624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 주민 생활을 지원하는 부대복리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특히 이번 심의 통과로 주변 재개발 구역과 연계개발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인근 수정2구역은 올해 6월 정비구역 지정 고시가 완료됐으며 수정4구역은 현재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들 구역이 순차적으로 개발될 경우 노후 주거지였던 수정동 일대가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재편될 것으로 동구는 보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정비구역 지정이 본격화되면서 지역민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시점이 가까워지고 있다”며 “쾌적한 주거공간 조성과 도심 활력 회복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d-yun8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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